박주영 교체출전, 박주영 평점 3점, 박주영이 드디어 시즌 첫 출전에 성공했지만, 박주영 출전은 교체출전 이었다.
그리고 교체출전된 박주영은 평점 3점을 받았다.
박주영 평점 3점은 임대 신분이었던 셀타 비고 시절로부터는 6개월,
소속팀 아스널에서는 무려 1년 7개월만의 출전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어쨌든 박주영 교체출전!!
박주영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아스널과 첼시의 캐피탈원컵 16강전에 후반 36분 교체 투입 돼 10분이 넘는 시간이 주어졌다.
벵거 감독이 메수트 외질, 올리비에 지루에 이어 마지막으로 꺼낸 카드가 바로 박주영이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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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이 필요한 시점에의 벵거 감독 선택은 박주영이 골을 넣기 위해 투입할 수 있는 옵션이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보인다.
위건 임대가 물 건너가며 박주영의 선택에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박주영은 시즌 첫 출전으로 팀내 경쟁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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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주영 출전에 영국 언론의 평가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다.
스포츠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에게 팀내 최하점인 평점 3점을 줬다.
박주영 평점 3점은 미야이치 료(3점)와 함께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박주영의 직접적인 포지션 경쟁자로 이날 선발 출전했던 니클라스 벤트너는 4점을 받았다.
단순히 평점으로 박주영을 평가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언론의 평점 자체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도 있고, 10분가량 뛴 시간적인 부분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박주영 플레이가 실제로 특별한 슛이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것이 없었기도 했다.)
또 다른 매체인 '골닷컴'은 박주영의 출전이 짧은 만큼 평점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박주영의 첫 출전이 갖는 의미는 평점에 의한 평가 보다는,
꺼진 줄 알았던 아스널에서의 경쟁의 불씨가 다시 살아났다는 데 있다고 본다.
<박주영 볼턴전 활약상 모음, 박주영 볼턴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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