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공식사과, '이천수 공식사과'가 화제다.
이천수 공식사과는 폭행 혐의 및 거짓말로 논란을 일으킨 이천수가 자필로 사과문을 게재한 것을 말한다.

오늘(31일) 인천은 구단 홈페이지에 이천수가 자필로 작성한 사과문을 올렸다.

 

이천수 공식사과는 "프로선수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모든 축구팬 여러분들과 인천 시민 여러분,
서포터스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다시 한번 안아준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을 비롯한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생님들, 모든 동료 선수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작성되었다.

 

 

 

이천수 폭행사건은 14일 새벽 인천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16일 불구속 입건된 것을 말한다.

당시 폭행 여부와 당시 상황에 대한 진실공방이 펼쳐졌으며,
이천수는 당초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틀 뒤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천수 공식사과 동영상 - 2009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2&aid=0000241443

 

 


또 "아내가 함께 있는데 어떻게 폭행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폭행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고 자신의 이미지에 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천수 부인은 이미 사건이 끝난 후에 현장에 나타난 것으로 밝혀져 이천수 거짓말 논란으로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다.

예전에도 구단과 코칭스태프와 마찰을 일으킨 이천수는 2차례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됐던 문제아였다.

그러한 이천수를 인천은 다시 받아준 것이다.

지난 25일 인천은 구단 최고 중징계를 발표했지만.
사실상 이천수가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실수도 한두번이지 국가대표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축구 꿈나무들의 본보기가 되지 못했던 이천수 선수를 받아주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지 되집어 볼일이다.

그 나이먹고 또한번 이러한 일을 저지를 것 같으면, 차라리 깔끔하게 축구계를 떠나던지 했으면 한다.

나는 이천수가 싫다!

 

<이천수 공식사과 동영상 - 2013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24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