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박지성 홍정호, 박지성 홍정호 친선경기 맞대결!
박지성 홍정호 두 선수가 친선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박지성 홍종호'는 최근 대표팀 복귀론에 휩싸인 박지성(33, PSV 에인트호번)이 현 대표팀 주축인
홍정호(25, 아우크스부르크)와 한 경기에 나란히 출전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박지성과 홍정호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그린 카나리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마스파로마스에서 열린 클럽 친선경기에서 만났다.

이들의 만남은 겨울 휴식기 전지훈련지가 겹쳤기 때문이다.
에인트호번이 공개한 훈련 영상에는 경기가 끝난 뒤 박지성을 만난 홍정호가 짧은 대화를 나눈 뒤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악수를 청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서로 격려하며 즐겼지만 후반 25분 아르카디우즈 미리크의 결승골로 승부가 갈려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했다.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팀 전체를 조율하며,
필립 코퀴 감독의 예고대로 후반기에 자주 중앙 미드필더 적응에 집중했다.

에인트호번은 오는 20일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라이벌 아약스를 상대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을 시작으로 다시 한 번 분데스리가 잔류에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편, 박지성 홍정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전체적인 안정감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박지성의 노련함은 괜찮았다.",
"박지성 홍정호, 박지성 선수에게 깍듯한 예의를 갖춘 홍정호 선수도 참 멋지다!",

"박지성 홍정호, 홍정호 선수 영광이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ttp://youtu.be/yDVv4_4B9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