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박찬호가 과거 스토커에게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해서 화제다.

박찬호는 어제(18일) 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30년 야구 인생의 모든 것을 털어노았다.

이날 박찬호는 “팬클럽 행사 때 늘 옆에 앉아 만나면 반갑게 인사도 했던 분이 어느 날부터 호텔로 찾아오고 자신의 얼굴 사진만 있는 앨범을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고 말하며 “결국 그분이 미국까지 쫓아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샌디에고까지 쫓아와 저의 애인행세를 했다”며

“경기 전에 몸을 푸는데 불펜 가까이에서 내 이름을 부르더라.

처음에는 겁먹고 짜증나고 집중도 안 되고 신경이 쓰여 미치는 줄 알았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지역마다 FBI가 있다.

그래서 방해 못하도록 FBI에 신고했다”며 “그 후로는 안 오더라”고 털어놨다.

우리나라는 스토커 한테 당하더라도, 물질적 혹은 살해 협박을 받아야만 신고할 수 있다지요?!

비교되네 증말~ 

"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