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정재형 눈물, 姑 서지원 생각에 정재형 눈물 보여 화제!

정재형 눈물 실시간 이슈 키워드로 화제다. '정재형 눈물'은 어제(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전설들을
기억하며 <추모연가7> 특집으로 꾸며졌다.

<추모연가7>특집에는 1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故서지원, 시대를 앞선 힙합 뮤지션 故김성재,
부활의 최고 보컬리스트라 칭송 받는 故김재기, SG워너비 멤버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채동하,
서정가요 황제 故남인수,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 불리던 故차중록, 천재 음악가 故김정호를 추모하며
고인에게 바치는 후배 가수들의 추모무대가 꾸며졌다.

추모연가7에서 다비치 강민경은 故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불렀다.

추모무대에는 강민경 혼자 오르는 것이 아니었고,

MC인 정재형이 피아노 연주를 맡아 특별하게 합동 무대를 꾸몄다.

정재형 강민경 합동 무대의 이유는 바로 정재형과 故서지원간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었다고 한다.

故서지원의 곡 '내 눈물 모아'는 정재형이 다른 가수에게 처음으로 써 준 곡이었기 때문이다.

정재형은 무대에 오르기 전 "열아홉이면 꽃 같은 나이다. 그런데 그 나이가 멈춰 버렸다.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많이 외로웠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잠시 말문을 멈췄다.

그리고 정재형의 눈에는 눈물이 차 올랐다.

정재형은 "걔를 생각하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민경 정재형' 합동무대로 강민경은 2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