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은퇴발표, 이영표 은퇴발표 공식적으로 확인!
벤쿠버 화이트캡에서 뛰고있는 이영표 선수가 은퇴한다.

 
이영표 은퇴발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이영표는 간간이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은퇴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었다.

 

 

지난 18일엔 "감정적으로 느껴지는데 모든 이들은 언젠가 멈춘다.
그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이영표의 팀 벤쿠버가 플레이오프행에 실패하면서 벤쿠버의 시즌이 끝났다.

<이영표 때리는 이임생, 이영표 뺨, 이영표 이임생>

 

이영표는 콜로라도전에 대해 "내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경기였다"라고 마지막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영표는 "나는 행복한 사림이다. 축구 선수 경력을 통해 어릴 적에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배웠다.
대단한 팀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고, 이제 내 경력을 마무리할 적기다"라고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소감를 밝혔다.

 

 

이영표는 오는 11월 한국에서 '이영표 은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영표는 은퇴 이후, 미국에서 머물며 스포츠 행정을 공부 할 계획이라고 한다.

 

<축구개인기, 징가스텝(박주호, 이영표), 이영표 드리블 동영상>

http://youtu.be/Hb-6PYB6fsg

 

 

이영표는 2000년에 건국대를 졸업하고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했고, 이후 토튼햄·도르트문트 등에서 2009년까지 활약했다.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로 이적한 이후 세 시즌간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부터 벤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었다.

국가대표로는 1999년 코리아컵을 통해 A 매치 첫선을 보였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호의 일원으로 4강 신화를 일궈 낸 주역이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거쳐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월드컵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A매치 기록은 127경기 5골이다.

 

한편, 이영표 은퇴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표 은퇴선언, 아..이제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이영표 은퇴, 멋진 선수가 떠나가는 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이영표 은퇴, 재간둥이의 드리블을 볼 수 없어서 아쉽네요. 이영표 드리블 대단했는데!", "이영표 은퇴, 드리블에 큰 획을 그었던 멋진 선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이영표는 28일(한국시각)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밴쿠버와 콜로라도 경기에 주장완장을 차고 선발출장했다.
특히 90분에 교체하며 나가는 이영표에게 현지 팬들이 기립박수를 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표 기립박수는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이영표 기립박수!! 멋지다!

 

또한 이영표 은퇴경기에서 이날 해트트릭 주인공인 전 경남 선수 까밀로는 전반 43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공을 이영표에 안기고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는 세리머니로 선배의 가는 길을 축복해 주었다.

이 세리머니에 대해 이영표는 "어제 선수들이 페널티킥 찬스가 오면 키커 기회를 내게 주겠다고 얘기했다"고 설명을했다.

이어 "실제 페널티킥 찬스를 얻고 까밀로가 자신이 차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난 기쁘게 양보했다.
왜냐면 그 골이 까밀로에겐 시즌 20번째 득점이 되기 때문이다"고 까밀로 페널티킥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표는 "그런데 까밀로가 골을 넣고 내게 다가와 뜻하지 않게 무릎을 꿇어 깜짝 놀랐다"고 까밀로 세리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이영표, 한국축구에 쓴 소리>

http://youtu.be/HxzYZbQj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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