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아사다마오 일본언론, 일본의 아사다마오(23)가 지난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 연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일본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는 20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개인전 여자 싱글 쇼트와 프리 무대를 앞두고 공식 연습을 치르고 있는 아사다마오의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실전 무대에 앞서서 아사다 마오는 지난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했다.

당시 쇼팽의 '녹턴'으로 출전한 아사다 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 과정에서 미끄러지며 대체적으로 불안한 연기를 보였다.
이에 아사다 마오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와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를
넘지 못한 채 기술점수(TES) 31.25점과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을 당하며 합계 64.07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후 아사다 마오는 소치와 시차가 없는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묵묵히 훈련을 마친 뒤 지난 15일 소치로 입성했다.
아사다 마오는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공식 연습을 소화하며 빙판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사다마오 등장 소식을 접한 일본언론'스포니치 아넥스'는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토루프를 시도한 아사다마오는 5회 중 4번이나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아사다마오 연습 현장을 설명했다.
또한 아사다마오는 지난 단체전 쇼트에 대해 "마음의 문제였다."라고 말하며
연습 때만큼은 호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음을 드러냈다.

일본 언론은 "오는 16일 소치에서 처음으로 나란히 빙판 위에 오른 김연아는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화려하게 성공시켰다."라고 말하면서
김연아의 안정적인 연습 과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링크 출입 시 아사다마오와 김연아가 마주친 일은 없었다.
이 둘은 작년 세계선수권 이후 피겨스케이팅 순서 추첨이 있는 날 대면할 것이다.
올림픽 금메달에 강한 염원을 드러낸 아사다 마오와 2연패를 제쳐두고 참가에 의의를 두겠다는
김연아의 마지막 대결의 막이 오른다."라며 김연아와 아사다마오의 대결에 관심을 고조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