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MBC 'PD수첩'에서 제주도 차이나 머니의 실태와 위험성을 진단하고,

JDC와 제주도청의 외국 자본 검증 과정의 문제점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취재하였다.  

 

 

"대륙머니의 러시"

 

실제로 현재 제주도에 부는 차이나 머니 열풍은 심상치 않을 정도라고 한다.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08만명에 이어서 올 상반기까지 벌써 64만명을 넘어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허나, 수치로 보이는 성과와 달리 제주도 내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처-온라인 게시판"

 

부동산 개발과 카지노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재주도에 카지노 개발을 신고한 중국 자본이 5곳에 이른다고 한다.

제주도로 크루즈 선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이 한번에 3,000명 가량인데,

제주도에 머무는 시간은 고작 4시간 남짓이라고 한다. 대부분이 입장료가 저렴한 관광지에 들러

사진만 찍고 쇼핑센터와 면세점에서 나머지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는 것이 주 코스라고 한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제주 도민에게 돌아가는 관광 수입이 크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부곽되고 있다.

또한 생태 보호지역으로 알려진 곳도 개발이라는 이름아래 호텔과 콘도 그리고 카지노가 들어선다고 한다.

필자는 카지노가 그렇게 나쁘다고만 생각하진 않는다.

 

가지노가 들어서면 주변 관광지도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생겨날 것인데,,

언제까지 감귤팔고, 조랑말 위에서 사진찍어 돈 벌것이냐...

 

그러한 면에서 이번 PD 수첩은 제주도 차이나 머니의 심각성에 대한 조명 보다는 차이나머니 '까기'가 아닌가 싶다.

대륙놈들의 돈을 현명하게 활용해, 제주도를 세계에서 제일가는 관광지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