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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03 공상정 실수, 깜찍한 공상정 실수 인터뷰.^^

공상정 실수, 깜찍한 공상정 실수 인터뷰.
공상정 실수 인터뷰가 화제다. 공상정 실수 인터뷰는 쇼트트랙 기대주 공상정이,
소치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금 수여식이 열린 3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알려졌다.

3월 3일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서울시청), 쇼트트랙 박승희(화성시청), 피겨 김연아 등 메달리스트들이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부터 상금을 받았다.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에 힘을 보탠 공상정(18, 유봉여고) 역시 단체전 상금인 2250만 원을 수령했다.
이어 선수들은 포상금을 받은 뒤 간략하게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의 간단한 인터뷰가 끝난 뒤 공상정은 부끄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잘못 얘기를 했는데 어쩌죠? 그 멘트는 쓰지 말아 달라"고 취재진에 부탁했다.

 

 

 

공상정 실수는, "돈을 돈이라고 말한 게 뭐가 잘못됐느냐?"는 말을 듣고도
"평소에는 말을 잘 하는데 카메라만 앞에 있으면 떨린다"며 자못 울상을 지었다.

 

 

사실 공상정은 소치올림픽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인터뷰 경험은 거의 이번이 처음이나 다름없다.
귀여운 외모와 귀화한 대만 출신 화교 3세라는 사연 때문에 '빙상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공상정은
소치 현지 인터뷰 때도 "실력이 아닌 외모로 주목받아 부끄럽다"며 몸을 사렸다.

 

 

하지만 본인의 말대로 평상 시에는 말을 잘 하는 편이라고 한다.
이날도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과 편하게 얘기를 나누는 자리에서는 수다가 적잖았다는 후문이다.

 

공상정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로 빙속 남자 장거리 최강 스벤 크라머(네덜란드)를 꼽기도 했다.
"크라머는 정말 최고로 멋있있다"고 얘기하며 부끄럽게 웃을 때는 영락없는 여고생이었다.

 

공상정은 올림픽이 끝났어도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로
태릉에서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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